iOS 6.1 완전탈옥 evasi0n 무작정 따라하기

지난 12년 9월19일 iOS 6가 공개된 후 무려 6개월만에 A5+ 기기를 지원하는 iOS 6.1 완전탈옥(Untethered Jailbreak)이 공개됐다. 이로써 구매시 iOS 6.x가 기본으로 설치됐던 아이폰5, 아이패드4, 아이패드미니에 대한 탈옥이 가능해졌다.

iOS를 좋아하는 매니아로써 애플이 제한해둔 틀(jail)을 깨트려놓은(break) evad3rs jailbreak teams(http://evasi0n.com/)에 격려를 '커피 한잔' 값이라도 보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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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하면 꽁짜를 논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본인 수준이고, iOS 탈옥툴은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기부를 받는 유료 배포다.)

evasi0n을 사용하기 전에 알아두거나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만약 자신이 iOS 5.x 완전탈옥 또는 iOS 6.x 반탈옥(tethered jailbreak)에서 재탈옥 하는 것이라면 이전에 사용하던 탈옥환경을 백업할 것을 '매우' 권장한다.(참고)

Requirements

. 탈옥에 소요되는 시간은 5분

. 윈도우 XP이상, MAC OS X 10.5 이상, 리녹스 x86/x86_64)

. 6.0 부터 6.1까지의 iOS가 설치된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아이팟(설정 - 일반 - 정보 - 버전을 통해 확인 가능)

. PC와 기기간의 USB케이블 연결

Important! Read me!

. OTA(Over The Air, 무선업데이트)로 업데이트 한 경우 반드시 아이튠즈를 통해서 복원 또는 DFU 복원(권장)을 실행. OTA 업데이트 상태로 evasi0n을 통한 탈옥을 시도하는 경우 정상적인 프로세스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 evasi0n을 사용하기 전에 아이튠즈 혹은 아이클라우드로 반드시 iOS기기를 백업할 것. 이 방법은 만약 오작동시에도 자신의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사용할 것.

. evasi0n 사용전 '비밀번호' 설정을 해제할 것.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주의할 점은 탈옥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튠즈 혹은 Xcode를 종료해야한다. 가장 권장하는 것은 evasi0n을 통한 탈옥이 모두 끝날때까지 PC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 만약에 프로세스 도중 문제가 발생한다면, iDevice를 리부트하고 프로그램(evasi0n)을 재실행 후 프로세스를 진행하라.(필요한 경우 홈버튼과 슬립버튼을 기기가 리부팅 될때까지 누르고 있는다.)

evasi0n을 통한 iOS 6.1 완전탈옥은 애플TV를 제외한 애플이 공식적으로 iOS 6.1을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 해당되며 지원목록은 아래와 같다.

아이폰3GS	아이패드2	아이팟터치 4세대
아이폰4	아이패드3	아이팟터치 5세대
아이폰4S	아이패드4	애플TV 2세대
아이폰4	아이패드미니

아이폰2G, 아이폰3G, 아이팟터치 1세대, 아이팟터치 2세대, 아이팟터치 3세대와 아이패드1, 애플TV 3세대는 지원하지 않는다.

'iOS 6.1 완전탈옥 evasi0n 무작정 따라하기'

STEP1  iOS 6.x가 설치된 기기를 USB 케이블과 PC에 연결한다.

STEP2  잠금화면 패스워드를 설정한 경우 반드시 해제한다.

cf. WiFi Only 모델의 경우 네트워크 이름이 '한글'로 되어 있을 경우 정상적으로 프로세스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영문' 네트워크로 바꾸면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WiFi + 셀룰러 모델은 아예 WiFi를 오프 후 진행해도 무방하다.

STEP3  다운로드(참고) 받은 evasi0n의 압축을 해제한 후 evasi0n.exe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Jailbreak'가 활성화되면 클릭 후 기다린다. evad3rs jailbreak teams에서는 이때 PC에서 어떠한 다른 작업을 하지 않을 것을 권장 중이다.

STEP4  evasi0n이 탈옥 프로세스를 진행하다가 'To continue, please unlock your device and tap the new 'jailbreak' icon. Only tap it once! The screen will go black and then return to the home screen.' 이라는 문구가 깜빡이면서 멈추는 지점이 있다.

홈화면에 'Jailbreak' 아이콘이 생성되어 있고, 클릭하여 남은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STEP5  모든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Exit'가 활성화된다. 이때부터 evasi0n은 종료(Exit 클릭)해도 무방하다.

이제 홈화면에 생성된 Cydia 를 클릭한 후 몇가지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Cydia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자동으로 리스프링(respring) 된다.

끝으로 User, Hacker, Developer 중 택일한다.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방하다.

Cydia 로딩을 잠시 기다리면 evasi0n 6.x Untether 업데이트 항목이 나타난다. 상단의 Upgrade 를 클릭하여 업데이트까지 마친다.

cf. iOS 6.1 완전탈옥 evasi0n 최적화 및 안정화(참고)

여기까지가 iOS 6.1 완전탈옥(untethered jailbreak) 방법이 되겠다. 요즘 탈옥을 보면 참 편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마다 '진골 애플매니아'를 자처하며 "요즘 탈옥 쉬워졌다. 예전에는 진짜 온갖 고생 다했다."고 하는데 74단계의 프로세싱이나 Spirit의 이전 탈옥을 기억하는 블로거는 흔치 않다.(내용을 물어보면 당연히 모른다.)

무슨 얘기인가 하니, 흔히들 '탈옥의 끝'은 순정이라는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탈옥을 할 줄 모르고, 탈옥 자체를 두려워한다.' 애플의 감성미 넘치는 UI를 손대는 것이 죄악이라는 경우도 있는데 탈옥한다고 애플의 감성미 넘치는 UI를 무조건 손대는 것은 아니다.(테마 얘기하는 듯 싶은데 테마는 사용자의 선택이다.)

2년 약정 5.5요금제 기준 부가세 포함 약 175만원이라는 돈 주고 구매한 기기에 대한 권리는 사용자에게 있으며 탈옥을 통해 애플이 제한해놓은 틀을 벗어나 piracy 행위가 목적이 아닌 기기활용도를 높이는 것. 나쁘지 않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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