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채권, 고삐 풀린 달러

'채권'에서 가격은 '금리'라 표현되고 '채권 금리 = 안전자산 금리 + 크레디트 스프레드 또는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입니다. 채권만기가 길 수록 '시장금리' 변동성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이 큽니다. 이를 "듀레이션(Duration)이 크다"라고 하는데요.

 

 

'함수 공식'을 보면 '당연'히 '기절'이라 2022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S&P 500 지수 대비 테슬라(회귀분석 민감도 1.74)의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베타'(시장민감도)라고 합니다. 비유를 들면 자본집약적 산업에서 나타나는 '경기민감주'(Cyclical)일 것 같은데요.

 

"채권만기가 길 수록, 시장금리가 낮을 수록, '쿠폰금리'가 낮을 수록 듀레이션 = 실질만기, 베타 = 금리에 대한 가격 민감도 수치가 크다"라고 하고 이 경우에 수정 듀레이션을 사용합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이 4.6%를 '돌파'를 한데 이어, 20년물이 5%를 '돌파'하며 '1986년'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네, '장기채권'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BBB 이하 정크본드(junk bond)와 '하이일드' 본드(high yield bonds)에 대해 블랙록 전략가 '가기 차우드허리'는 "'듀레이션'이 3~7년인 수익률 곡선의 중간 지점으로 옮길 때가 됐다"면서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노출보다는 투자 가능 등급 채권의 익스포저를 선호한다"라고 했습니다.

 

 

'중립금리'란 "물가 상방 압력 없이 잠재 성장률에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의 금리"로 정의할 수 있고, 중립금리가 높아졌죠. 제약적(restrictive) 금리란 "중립금리 이상으로 통화정책을 긴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중립금리 보다 고금리로 수요를 억제할 수 있는 수준을 '제약적 금리'라고 하는데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국의 소비 지출과 성장 등 여건을 고려하면 금리가 경제를 제약하는 수준까지 올라갔는지 잘 모르겠다(미지수)"라고 했습니다. 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줄줄이 '예고했던'대로 "올해 '금리 인상'해야 한다"라고 풀이 됩니다.

 

 

인플레이션 차감 전 '명목금리'가 오르면 더 고금리 채권이 '새로 발행'되기 때문에 기존 채권가격이 하락하죠. 꺾이지 않는 '채권' 수익률, 고삐 풀린 '달러'화 가치의 상승세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에 인플레이션 경계가 '재부각'되면서 '장기채 매도' 우위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2분기 GDP가 시장 전망치 +2.2%를 소폭 하회한 +2.1% 잠정치에 부합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수출 감소를 비주거용 고정투자, '소비지출',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출 등이 증가를 해 GDP 일부를 '상쇄'했다"라고 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증가('물가' ↓)했고 '스테이 풋' 현상이 나타난 부동산은 주간 30년 고정 '모기지 대출' 신청건 수가 전주 대비 -1.3%, 지난해 같은 주에 비해 -25.5% 감소했으며 8월 '펜딩 주택'(pending home) 판매도 -7.1%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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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 (@ph_TB) September 28, 2023

 

'노인 빈곤율'이 43%로 OECD 평균 3배가 넘는 한국도 '짜장면' 값은 올랐는데 '실질임금'은 안 올랐죠. 우려했던대로 '냉동김밥'을 먹고 있는 미국 '공화당' 2차 대선 토론에서 공화당 후보들이 "10명 중 6명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면서 4주에서 격주로 2주분 주급을 받는 미국인들의 체감 물가를 '집중 공격'을 했는데요.

 

 

한 유튜브 계정에 AI로 제작된 동영상에서 "대선 경선을 포기하겠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됐던 론 디샌티스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특히 트럼프 시절 미국의 국가부채가 7조 8천억 달러 늘었고, 이것이 인플레이션의 발판이 됐다"며 "이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트럼뿌 현상황 pic.twitter.com/p4OifRqqO7

— 🍈 메론궁뎅이🍈 (@melon_butts) November 7, 2020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가 계속해서 토론회를 피하고(duck) 있다"면서 "계속 그러면 우리는 당신을 도널드 트럼프라고 부르지 않고 '도널드 덕'(Donald Duck)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널드 덕은 미국의 유명한 디즈니 만화영화에 나오는 오리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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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 (@ph_TB) September 28, 2023

 

토론회에 불참을 한 '오늘의 트럼프'는 경합주인 미시간주를 찾아 중국 CATL의 'LFP 배터리'가 지정학에 '엮여 있고' 기회 비용 지출이라는 사실과 후행지표로 "인플레이션, 체감 물가 > 금리(금융안정) > 경기"에 영향을 주는 기후 위기를 간과한 거짓을 뒤섞어 '어제의 트럼프'를 강력하게 비판을 했는데요.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조립 과정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죠. '메가 캐스팅', '옵티머스', AI와 같은 혁신적 기술은 인건비가 빠지는 만큼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UAW 자동차노조 조합원들은 파업 시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더라도 일자리를 보장해 달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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