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iOS 5 사전활용 어떻게 하세요?

순정 iOS 5 에서 사전 어떻게 활용하세요? 작년 10월 공식 배포된 iOS 5 는 UI를 포함하여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메이저 업데이트 입니다. iOS 5 에서 가장 중요한 변경사항을 꼽으라면 알림센터, 카메라 features, iMessage, iCloud, WiFi 동기화 등 200여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iOS 5 키노트 당시에는 몇가지 주요 변경사항만이 언급됐고, 여전히 iOS 5에 숨겨진 200여가지의 기능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이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들 중에 사전 활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f. Safari 와 iOS 기본 텍스트 기능을 자주 활용해왔다면 당연히 알고 있던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Safari 브라우져를 사용하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주로 "고유명사" "약어" "은어" "속어" "슬랭" 들이 남발되면 머리가 멍해지면서 문장이 뭔 얘기인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물론, 해외에서 살다 오신분들이나 지금 해외에 계신 분들께서는 이런 문제가 없겠지요.)

이럴 때면 일단, Safari를 멀티태스크로 올려놓은 채로 사전앱을 실행하면서 왔다갔다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iOS 5 에서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기본적으로 사전을 지원합니다.

STEP1  더블탭으로 텍스트 영역 지정이 가능한 아무 단어나 선택하면 순정 iOS 5 를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메뉴가 팝업 됩니다.

STEP2  정의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iOS 5 영영 사전 팝업으로 사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Safari 뿐만 아니라, iOS 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텍스트 작업을 지원합니다.

메모장도 가능하며, 텍스트 입력을 지원하는 특정앱도 기본적으로 연동됩니다.

인터넷 뉴스를 읽다가도 영역 지정을 하고

정의를 클릭하면 팝업이 "짠~" ^^'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iOS 5 의 사전 기능은 다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오직 영어만 지원하여, 영영사전의 역할을 충실하게 대행해 줍니다. iOS 4 시절에는 이 기능이 없어서 이 기능을 지원하는 유료어플이 출시되기도 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게 있는 것과 없는것의 가독성은 (특히 고유명사)천지 차이인 듯 싶습니다. 만약, 이런 기능들이 불편하고 "그래도 나는 전통적인 사전방식이 좋다." 던지 "평소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영영사전으로 쓰고 싶다." 고 생각했던 사용자분들을 위해서 유료 못지 않은 무료 영영사전 2종을 추천하며 글을 줄일까 합니다. 이상 T.B였습니다.^^'

1) Dictionary.com - Dictionary & Thesaurus 는 터치팟 시절부터 상당히 유명한 웹기반(인터넷 연결필요) 영영사전입니다. Oxford나 Longman의 경우 두 사전 내용이 거의 유사하며,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한 추가 내용이 없습니다. 웹기반 영영사전의 장점은 서버에 저장된 방대한 웹사전을 어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iPhone, iPad)

2) 멀티영어사전 은 엄밀히 말하자면 영영사전은 아닙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 야후, 네이트, 파란, 블루딕의 웹사전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웹기반 토탈 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웹기반이기 때문에 역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며, 각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사전(영영, 영한, 한영, 한글, 옥편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iPhone)

이 밖에도 아이패드 전용인 영어 한국어 사전 - HEdictionary English Korean HD(Free, $0.99)가 있으며,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의 차이점은 iAd(광고)입니다.

cf. 블로그 댓글로 JOCKER 님께서 영어 외에 일본어도 지원한다고 코멘트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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