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화천대유, 약탈의 정치적 폐습 청산해야

T.B 2021. 9. 24. 06:35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폐습을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화천대유 "게이트"는 반드시 제대로 특검해야 할 것인데요. '권경애 변호사'는, 불로소득을 잡겠다면서 "평생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 위해 저축을 하고 또 대출을 받아 평생을 갚아나가는 중산층들"을 외면하고 민관이 계급을 인위적으로 창출하는 '약탈의 매커니즘'이라 말하였습니다.

 

전직 대법관, 특별검사에 이어 전직 검찰총장까지, 거물 인사의 이름이 '계속 새롭게' 나오고 있는 중인데요. '금태섭 전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두고 "곤란한 지경에 놓이면 질문을 멋대로 만들어서 동문서답한다." "조국 전 장관 청문회 때도 보던 풍경" "박주민 의원이 임대차 3법을 앞두고 임차료를 대폭 인상했다고 비판받았을 때도 똑같은 대응이 나왔다"고 말하였습니다.

 

 

전·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단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에서 "단군 이래 최대 부패 스캔들,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먹튀 의혹을 특검으로 신속하게 풀어야 한다."고 성명서를 냈는데요. 논리와는 담을 쌓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고민정 의원에 따르면,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인데 특검을 요구해서 '답답하다'고 말하였습니다.

 

투자자문사가 '익명 개인에 400억' 빌려 자금 댔다는게 상식적일까요? 이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준 "모범적인 공익사업"도 '사실이 아니었음'이 확인됐는데요.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자 폭로'에 따르면,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가져 가는 걸 막기 위한 '초과 이익 환수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누군가가 그 의견을 묵살했다."는 복수의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 천화동인 소유주가 미국으로 도피하는 실명제보가 접수됐던 적이 있는데요. 빨리 확인 후 "출국금지"해야 했다는데, 사라졌던 천화동인 4호가 '1,000억원을 들고 미국 샌디애고로' 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즈음 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찬스·도청캠프 '불공정 논란'에도 지사직을 못 놓는 중인 심정이 이해가 갈 정도인데요. 경기도민 세금으로 '선거활동'을 하고 재난지원금 '펑펑쇼'에 인사권을 휘둘르며 논란은 "가짜뉴스다." 문제가 아니라, 대장동 첫 보도가 나가자 긴급 기자회견과 "전쟁선포"를 했던 것으로 비추어 볼 때 대장동 사건이 터질 것을 알고 자료를 은폐하고 증인들을 숨길 시간이 필요했던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화천대유'가 친문을 궤멸시켰던 LH로남불 보다 치명타인 이유는, (뇌피셜)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층들의 심리 때문일 것인데요. 이 지사 지지층들은 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사람은 좋은데' 주변 관리를 잘 못했기 때문이라며 '적폐청산'을 해야한다."는 심정일 것으로 이 부분은 보수진영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② 누군가를 "끌어내리려는 심리." 입니다. 수천억원을 7명이 독식한 '화천대유' 사태는 '코로나 19', K-부동산 와중에 "나는 왜 그 7인에 들어갈수 없었을까?" 박탈감에 따른 근본적인 물음을 스스로 가질 수 밖에 없고,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친분이 두터웠기 때문에'"라는 단순한 결론에 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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