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코로나 19 11월 집단면역 어려울 듯


백신 포트폴리오와 방역 주기화 실패에 따라 국내 코로나 19가 장기화 될 조짐입니다. '블롬버그'는 국내 현재 접종 속도라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데 6년 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백신 고갈'로 일부 선진국들이 싹쓸이를 하는 중인데요. 쉽게 말해 백신 제조사들에 돈을 싸들고 가도 백신을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혈전 논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관하여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4월 4일 기준 유럽 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연합(EU) 30개국에서 보고된 혈전 생성 사례는 222건입니다. 이들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3400만명에서 10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고 있고, 유럽 보건당국은 지난 3월 22일까지 혈전 생성 부작용 86건을 분석한 결과 18건은 치명적이라 말하였습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극히 드물긴 하지만 혈전 생성 부작용은 유럽 등에서 백신 접종을 꺼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백신의 이점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통과 보관에 어려움이 있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많은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백신이라는 점도 지적하고 있지만, 일부 보건 행정가들은 젊은층에서 혈전 위험이 약간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젊은층은 중증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 기준을 더 높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과 거부가 확산되는 중입니다. 당초 5월 경 부터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던 '노바백스'도 정부 예상보다 늦어져 계약 물량의 '절반 수준으로 반토막'이 났는데요. 당초 2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었던 노바백스의 백신은 이르면 6월이 되어서야 공급 일정이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게다가 아직 유럽, 미국 등에서 허가가 나지 않은 백신으로 백신 수급 계획을 공언한 것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Update. 정부에서 노바백스 도입과 유럽연합과 영국 등의 사용허가없이는 국내에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 수도권 발 코로나 19 전국 확산이 현실화 됨에 따라 4차 대유행 문턱에서 방역 기준을 완화하는 서울형 상생 방역에 R/L 언론사 모두에서 '일제히 우려'를 말하였습니다. 일부 고위험시설군들의 영업제한 시간을 12시까지 완화하고 자가진단 키트를 도입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이 키트로 검사하고, 업주는 그 결과를 토대로 입장 허용 여부를 가리도록 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영업제한 시 신속하게 영업손실을 보전 해줄 법률 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와중에 언제까지 특정 업종의 희생으로 거리두기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방향성은 맞지만 시기의 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가장 쉬운 표현으로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범위를 감안한다면 50% 이하로 정확도가 낮은 진단방식에서 '거짓 음성 판정'을 받고 전파시켰을 때 초래할 위험성에 관한 계산은 '여기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백신 고갈 사태가 뻔한 와중에 국내 생산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를 주력으로 했던 방향성 자체는 타당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백신을 확보하지 않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실패했다는 점과 단순 위탁생산이 아닌 라이선스 방식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인데요.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초기에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결과다. 이후에도 몇 차례 확보 기회를 정부가 놓쳤다"면서 "현재의 접종 속도, 앞으로도 물량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 등을 감안할 때 11월 집단면역은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국내에서 단순히 위탁 생산이 아닌, 기술까지 도입한 라이선스 방식의 생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선 업계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국내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얼마전 인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출 제한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국내 품질을 책임지는 라이선스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즈음과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어려울 때 이웃이 진짜 이웃이다. 우리는 충분하다."던 없는 마스크가 나오지 않았듯이 없는 백신이 나올 수는 없는데요. 국민들이 모두 백신접종을 마치고 항체를 보유하게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그 전까지는 어찌됐건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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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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