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왓챠는 한국의 넷플릭스가 될수 있을까


유튜브, OTT 서비스들이 언택트 트랜드에 힘입어 지상파와 케이블TV에 '타격' 이라 합니다. 취직은 점점 어려워지고, '창업'도 녹녹치가 않은데, 왜들 그러시는지는 '모르겠고', 1인 가구들의 증가에 따라 TV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만 했다하면 'K' 가 붙는 것 같은데, 이번글은 한국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왓챠' 입니다. 왓챠가 뭐에요? 는 '여기' 설명되어 있고, 'OTT'(Over The Top Service)를 쉽게 설명하면 구독형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들 처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왓챠는 넷플릭스가 될수 있을까?


약 10여년 전 시장에 막 진출한 모 스마트폰이 해외외신 가라사대, "라이벌이 되고 싶은" 이 "대항마" 로 보도되었는데요. 1등 기업과 10등 기업이 함께 언급되면 서로 경쟁을 하는 듯한 착각을 주는, 당시 해당 기업 임원이 인정했던 '착시마케팅' 이었습니다. 요즘 왓챠 뉴스들을 보면 투자금 중 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됩니다.


규모, 클라스 차이


영화 수입배급사들이 국내 OTT 서비스들에 대한 컨텐츠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질문, 넷플릭스는 되는데 왓챠는 왜 안될까? 


대부분의 컨텐츠 유통업체들의 정산은 MG(Minimum Guarantee, 최소 수익 보장)와 RS(Revenue Share, 수익 분배 방식)로 구성됩니다. MG는 고정비용이라 생각하면 되고, RS는 인센티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MG 단가를 낮게 책정한 후에 "RS를 기대하세요." 라고 했을텐데, 다른 유통망(케이블, IPTV 등) 보다 수익이 낮기 때문일 것입니다.


뭘 봐야 할지 2시간 걸릴거야?


왓챠의 비즈니스 모델은 스포티파이 등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추천 알고리즘" 입니다. 이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스포티파이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 는 전제 하에서 사용자가 Liked를 찍은 곡에 기반하여 유사한 리듬, 템포, 가사, 분위기의 음악을 A.I 가 추천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왓챠도 그렇습니다.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부터 좋아하는 컨텐츠를 고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좋아하는 컨텐츠가 보이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 를 생각해보면, 아래의 제이팝을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어를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곡에서 전하는 감성이 대략 전달되는데요. 여기서 문제,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대부분의 음악들은 재생시간이 길어야 몇분입니다. 그런데 OTT 서비스에 등록된 컨텐츠는 짧아도 대략 한시간 입니다. 그 한시간 동안에 수많은 대사들과 표정들까지 분석해낼 수 있을 것인가?


느낌 '콱' 오게 말하면, '이곡' 과 '이곡' 은 같은 곡입니다. 귀로만 들으면 차이가 없는데 시각화 되어 움직임, 표정, 배경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눈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몇분짜리 노래도 이렇게 다른데 대략 한시간 짜리를 골라준다? 기술이 엄청 발달하면 모르겠는데 애플뮤직의 비츠1, 큐레이터 감성 못따라잡듯이 현존 기술로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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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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