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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컨커 : 라이벌 '될될안안'

T.B 2019. 11. 20. 14:46

C&C 라이벌 게임을 잘 하여 팁들을 남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어릴적(?) C&C에 대항 향수, 만약 모바일에 '스타크래프트' 와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구현 될 것인가? 를 보여주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어느 정도는 있는 게임인지라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듯 하여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커맨드 앤 컨커 : 라이벌 '카테고리' 의 연재 포스팅입니다.



이번 테마는 간단하면서도 정말로 중요한 팁으로, 네글자로 요약하여 '될될안안' 입니다. C&C 라이벌에서 3랩 이상 차이가 나면 유닛간 상성이 무시되는 경우가 있음으로 경기가 어려워지지만, 2랩에서 1랩까지는 레벨이 문제는 아닙니다.(↑)


이 유저의 덱을 보면 보병이 없고, 차량 유닛 하나(핏불)만을 위해 군수공장을 올립니다. 이것이 문제인 이유는, 군수공장을 올릴 비용이 40인데, 상대는 그 40으로 유닛을 뽑아 경기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하여, 공중유닛을 생산하는 헬리패드를 보면 최근 출시된 신규 유닛의 11 풀랩을 포함하여 각 유닛당 30, 60, 70짜리들을 뽑으면, 연구소에서 생성하는 13 풀랩 고급유닛들이 나오기 전에, 상대가 먼저 그 비용으로 고급유닛을 생산하여 경기를 마무리 합니다.



이번에는 군수공장 유닛들만이 주력이 되는 한때(?) 유행했다가 금새 시들해진(?) 메카닉 덱입니다. 이 유저는 유닛 레벨이 어느 정도 받처주어야 하는 랭커들의 덱을 커스터마이징 한 케이스로, GDI의 고급유닛인 매머드 탱크를 빼고 로켓포병을 넣었습니다.


로켓포병은 인접한 스텔스 유닛들을 드러내고 지상/대공 공격이 모두 가능한 대차량 및 항공기 유닛에다가, 20이라는 생산비용과 거점 점령, 공수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유닛입니다. 문제는, 이 유닛을 뽑기 위해서는 병영(30)과 유닛당 20이 들어간다는 것이고, 다른 대공유닛과 70 비용의 더 강력한 대차량 유닛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될될안안' 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바로 경기 포기(항복 버튼)를 일찍 눌렀다는 것입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되는 게임이 있고 안 되는 게임이 있는데, 나폴레옹도 아니고 안 되는 게임 붙들고 있어봤자 달라질 것이 없음에도, 대부분의 유저들은 핵 미사일이 떨어지거나 기지를 때려부술 때까지 인생을 갈아 넣습니다.



일전에 한번 언급했던 GDI 연합 랭킹 1위입니다. 이 유저의 덱을 연구도 해보고, 따라도 해보고, 커스터마이징도 해본 결과 컨트롤을 흉내 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잘하는 유저입니다. 참고로, GDI 연합만 유독 잘하는 줄 알았는데 NOD 형제단도 잘합니다. 그냥, 주로 GDI 연합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정말로' 게임을 잘 하시는 분들도 많고, 꼭 한번 소개해보고 싶은 유저들이 많은데도 해외유저들의 사례만을 드는 이유는, '감이 어쩌네 콩이 어쩌네' 하는 것 자체가 무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소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유저라면 이 블로그를 '한번 즈음은' 들를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GDI 랭킹 1위 BikeRushOwnz 외에도, 지금은 2연속 너프로 인기가 시들해지기는 했으나 NOD의 고급유닛인 아바타로 전장을 휩쓸었던 Midnight.Nation, 기본유닛만으로도 넘사벽의 NOD 1위를 이어갔던 것으로 기억하는 Suzaku 등 랭커분들의 덱도 덱이지만 세세한 유닛 컨트롤들과 경기 운영들을 참고하는 편입니다.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대에 이르기까지, 게임 업체들의 도가 지나친 상술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요. 이 때문에 유저들이 모바일 게임들에 대한 관심을 접어버리고 콘솔 게임이나 PC 게임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닌텐도' 만 봐도 그렇습니다.


현질을 하는 사람들이 나쁘다던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 부터 말씀 드리면서,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 들인 총 결재비용은 담배 한값 정도(약 5,000원) 였고, 게임에 투자한 시간은 하루 평균 판당 2-3분씩 일일 임무 10판 + 2-3판 정도였습니다. 하기 싫은 게임 크레딧 보상이 주어지는 일일 임무 때문에 억지로 하다보면 경기를 말아먹거나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음으로 보통은 한번에 몰아서 하기 보다는 나눠서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당연히 필 받으면 몰아칠 때도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이라면 엄청난 현질 없이는 안된다는 생각에 시작할 생각 조차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 아침에 '타이베리움 리그' 까지 진입하려 들기 보다는 꾸준하게 즐기면 실력이 쌓이고, 실력이 쌓이면 덤으로, 레벨도 리그도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즐기자고 하는 게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될될안안' 이라는 테마를 다루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로남불' 이라는 테마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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