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티스트들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츠 뮤직(Beats Music)과의 독점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Spotify' 와 유투브가 계속해서 아티스트들과 마찰을 갖는 가운데, 애플의 전략적 제스처는 탁월했다. 2006년 Dr. Dre와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공동 창업하여 비츠 헤드폰을 전미 점유율 1위로 올려 놓은 '레코드사의 녹음실 청소 아르바이트'로 인생을 시작한 비츠의 CEO Jimmy Iovine은 다수의 음악 아티스트를 만나 '비츠뮤직과 아이튠즈 앨범 독점 출시'를 논했고 이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는 'New York Post' 의 보도다. Fortune 에서 삼성과 애플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애플 소비자가 삼성 소비자 보다 '더 젋고, 더 부자고, 더 고학력' 임을 보도한 적이 ..

Financial Times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비츠 뮤직(Beats Music) 앱을 iO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강제' 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내년 iOS 업데이트에서 비츠 뮤직 앱이 미리 설치되어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만약, Financial Times 의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애플이 지난 3월 3조원에 비츠오디오를 인수한 후, 애플 브랜드를 달고 취한 가장 큰 액션입니다. 강제로 설치된 앱은, 삭제되거나 대체되지 않을 것이고, 기존의 아이튠즈와 아이튠즈 라이오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이 레포트에서는 iOS 사용자들이 (비츠뮤직을 씀으로써)프로모션을 제공받는다던지, 신규 비츠뮤직 유저를 대상으로 유료 비츠서비스에 관한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관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Spotify에서 2014년 1분기 처음으로 아이튠즈(iTunes)를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저작권 업체인 Kobalt에 따르면 2013년 4분기를 기점으로 2014년 1분기에 Spotify가 아이튠즈의 매출을 13%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Spotify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튠즈를 넘어선 것이고, 아직은 유럽 시장 얘기입니다. Spotify는 윈도우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iOS는 물론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플랫폼이 다양하다보니 아이튠즈보다 더 많은 수익성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유럽에서 아이튠즈를 넘어선 이유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는데, 우선 Spotify는 원래 처음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최초 서비스는 총 6개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