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자사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새 동영상을 공개했다. 제목이 "iMessage - Renewable Energy(재생 가능한 에너지)" 였다. 어라? 아이메시지를 쓰는데 어떻게 환경을 보호 할 수 있나? 궤변스러움에 영상을 보면 애플의 논리는 이렇다. 하루에도 수십억개의 아이메시지가 iOS와 Mac OS 를 통해서 오가고, 이 메시지들은 어떤 서버에도 기록이 남지 않으며 '애플 데이터 센터' 를 통해 end to end 암호화로 사용자끼리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전기'가 쓰이는데 애플 데이터 센터는 100% 재생 전력을 쓴다는 논리다.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계속해서 '환경, 재생' 을 강조하는 것은 원론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애플이 최근 들어 계속해서 '환경,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