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극단선택 자영업자 합동분향소 경찰 제지
코로나19 이후 적어도 22명의 자영업자가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로 '파악됐는데요'. 자영업 단체들이 오늘 국회 앞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지만, 경찰이 불법집회라며 막아 결국 분향소를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① 민노총은 뭐고 ②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향소는 되는데 →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만 안된다는 '이중잣대'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 것은 '거짓말'입니다.
'합동분향소' 설치에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만 아니라면 막을 이유가 없다고 경찰에 답변했습니다. 왜 분향소 설치를 막은 것인지 경찰에 문의하자 "영등포구청에서 협조 요청 공문이 왔다." "그래서 막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였는데요. 영등포구청에 문의하니 "분향소 설치는 집시법 적용 대상이라서 주관부서가 경찰이며 구청은 불허한 적이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이게 뭡니까?」
경찰의 제지에 결국 '임시분향소'로 선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내지도 않았다는 공문은 대체 누구에게 받은 것이고, 드라이빙 스루는 K-방역인데, 드라이빙(차량시위) 조차 못하게 하더니 고인의 넋 조차 기리지 못하게 막았다는 것인데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건지 백신 하나 '제대로 못사놓고' 귀족노조와 시민단체들만 국민이고 "그렇게 소중하다던" 자영업, 소상공인들은 국민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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