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샤오미 오페라 재단과 팀업으로 MIUI7 데이터 절감

T.B 2015. 8. 20. 06:32


이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했던 Redmi Note 2에 최초로 탑재되어 글로벌 출시 된 MIUI7의 Data Saver가 오페라(Opera) 재단과 협업으로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Data Saver는  이미지와 동영상 데이터를 압축하는 기술로 샤오미는 이 기술이 50% 이상의 데이터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다 밝혔다.


오페라의 기술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Opera Max'에 기반한 것으로 보여진다. Opera Max는 '품질의 손실 없이' 데이터 관리 겸 데이터 절약 앱으로 3G, 4G/LTE, Wi-Fi 데이터 사용량을 50%까지 절약한다는 설명이다.


Opera Max는 스트리밍 서비스(YouTube, Netflix)까지 지원하며 데이터 절약 기능으로 모든 앱에서 인터넷을 모니터링(데이터 사용량이 불필요하게 높은 앱을 확인할 수 있다.)하고 조절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앱이다.



'왜 샤오미는 이런 기능을 추가했을까?'


딱 봐도 바로 '인도' 가 떠오른다. 샤오미의 글로벌 출시라고 해봐야 중국과 인도다. Redmi note 2(홍미노트 2세대)는 에릭슨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인도 법원의 판결에 따라서 판매 금지 조치를 당했던 Redmi Note가 인도에서 (금지 전까지)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으로 시장 가능성을 가늠했다. 2014년 12월 당시 출시 첫날 초도 물량 5만대가 6초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Redmi note 2의 타겟은 14억 중국(판매 첫날 24시간 만에 80만대를 완판했다.)과 함께 13억 인도였다. 실제로 샤오미는 그간 인도에 현지 공장을 세울 것이라는 루머가 확인되기도 한 만큼, 다른 여느 글로벌 기업 구글($50이하 안드로이드 원 폰), 애플(아이폰6C), MS와 마찬가지로 인도 시장을 노린 샤오미의 세심한 전략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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