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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잡스가 일본 현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원문 및 해석

T.B 2011. 3. 17. 23:47


애플은 달랐다. 아니, 잡스는 달랐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는 일본 현지 직원들을 위해 메일을 통해, 최악의 재앙사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람이 죽었는데 장례도 못치르게 하는 자칭 글로벌기업 모 쓰레기업체와는 굉장히 대조적이다. 잡스는 자사 직원을 팀원이라고 칭한다. 모 쓰레기업체의 수장은 직원들과 말도 섞지 않을것이다.


친애하는 일본현지 팀원들에게,

우리(애플전체)는 이번 일본의 재앙에 대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이 비극을 접한 모든 조국의 동포들은 진심으로 당신과 당신의 가족분들을 위해서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가족을 만나고 싶거나 시간이 필요하다면, HR(Human Resources: 인사부서를 지칭, 이직 또는 휴직을 제시)을 이용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당신을 도와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어떠한 supplies(이직 또는 휴직으로 인한 임금을 포함한 불편함의 통칭)라도 알게된다면, 이 역시 HR을 통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 됐던지간에 반영되게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위기상황에서 당신들을 위해 마음쓰고 있습니다. 부디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스티브와  Executive Team(1997년 잡스 복귀 이후 구성된 애플의 핵심간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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