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아이폰 바인(Vine) 동영상 저장 Vine++

동영상 소셜네트워크 바인(Vine)은 지난 2013년 iOS용으로 먼저 출시됐던 비디오 스타트업 업체입니다. 이후 트위터에서 뉴욕을 거점으로 시작한 직원 세 명의 창업 4개월 차 신생 스타트업 Vine을 전격 인수하여 업계에서는 140자로 전달하는 메세지로는 한계를 느끼기에 트위터에서 동영상 서비스를 인수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140자라는 짧은 글을 서비스하는 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터의 아이덴티티와 잘 맞는 것이 '6초'짜리 동영상 클립을 공유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을 확보중인 페이스북이 인수한 Instagram과 종종 비교가 됩니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딱히 사용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원래 Instagram은 트위터가 먼저 인수를 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페이스북이 인수하게 됐습니다. 이후 두 기업은 사이가 좋지 않았고 한 때 서로 서비스검색제한(페이스북), 인스타그램 API 차단(트위터)을 주고 받으며 신경전을 벌였다죠.

Vine은 트위터 처럼 타임라인이 존재하고 타임라인에 올라온 동영상은 자동으로 무한 반복재생됩니다. 한번 재생된 영상은 재생시간이 끝날 때 까지 일시정지가 불가하고 해당 영상이 보기 싫다면 스크롤을 내려 다음 동영상을 재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Vine에 관한 소개는 트위터 한국 블로그(https://blog.twitter.com/ko/2013/namanyi-6co-dongyeongsang-bainvine-jeulgigo-issnayo)에도 되어 있습니다.

Vine 앱에서는 동영상을 따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Vine++(BigBoss, Free)는 이 동영상을 간단하게 카메라롤로 저장시켜주는 트윅되겠습니다. Vine++ 설치 후 respring을 하면 홈화면이나 extension settings에 등록되지 않으며 Vine 기본 앱 동영상 (우)측 상단에 'Download' 메뉴가 활성화 됩니다.

Vine++의 기능이 하나 더 있는데 'Disable Autoplay'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Vine 동영상의 자동재생을 비활성화 시켜줍니다. 다만 이 기능을 활성화 시킬 경우 동영상을 볼 때 마다 일일히 재생을 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겠습니다.

Vine의 동영상을 저장 할 수 있는 방법은 Vine++ 외에도 VineDownloader(BigBoss, $0.99)가 있으며 아이폰에서 Instagram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Vine++는 Vine v2.5 이상을 지원하며 가장 최신 버전인 v3.0에서 정상 구동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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