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앱 추천

아이폰 아이패드 플래시 구동앱 총정리

T.B 2012. 2. 26. 15:47


故 스티븐 잡스가 어도브사의 플래시를 '쓰레기'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결코 iOS에서 플래시를 공식적으로 지원할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했던 것 처럼 여전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플래시 동영상과 비디오를 볼 수 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앱스토어에는 플래시를 구동할 수 있는 몇 가지 제한적 조건에 맞춘 앱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어플은 유료 어플 5종과 월정액 어플 1종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꼭' 플래시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게임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서 플래시가 필요하고, 어떤 분들은 재미있는 플래시 동영상이 보고 싶어서 플래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플래시 구동이 필요한 이유는 TheSixtyOne(http://www.thesixtyone.com/)과 같은 실시간 음악 감상 사이트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테스트는 TheSixtyOne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평가 최고점은 별 5개 만점입니다.

Skyfire($2.99/$4.99) ★★


가장 널리 알려진 플래시 브라우져로 총 6개의 브라우져 중 가장 빠른 로딩 속도를 보입니다. 플래시가 적용된 모든 사이트의 화면을 무리없이 소화하고, 특히 한글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yfire는 자체적으로 개인정보보호 브라우징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소리'까지 재생해주지는 못합니다.



Skyfire VideoQ™($1.99, Universal) 
 


Skyfire 가 동영상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단순히 플래시 화면에만 특화됐다는 점 때문에 후속으로 출시된 Skyfire VideoQ™의 앱 설명에 따르면 플래시 동영상을 소리와 함께 구동할 수 있다는데, 사실 이게 아래에 첨부한 UI 이미지를 보면 현실적으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kyfire VideoQ™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해당 비디오를 보는 일반 브라우저 방식이 아니라, 미리 서버에서 제공하는 일부 동영상을 위주로 채널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웹 페이지를 서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동영상만 보기 때문에 TheSixtyOne과 같은 실시간 음악 감상사이트에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Photon Flash Web Browser($3.99/$4.99)


Skyfire와 유사한 속도와 나름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Photon Flash Web Browser 입니다. Photon Flash Web Browser 역시 TheSixtyOne과 같은 사이트에서 소리를 재생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Skyfire가 한글을 지원하는데 비해서 그렇지도 않으며 아이패드용 가격은 Skyfire와 같습니다만, 아이폰용 가격이 비싸다는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Puffin Web Browser($0.99, Universal) ★★★★
 


처음 Puffin Web Browser를 접한다면, '심봤다!' 소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주소창에 TheSixtyOne 주소를 붙여넣는 순간 드디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깔끔하고 직관적인 UI로 사용하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고 거기에 아이패드 공용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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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거야!' 소리는 홈버튼을 누르는 순간 싹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Puffin Web Browser는 다 좋은데 멀티태스킹 작업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어플을 돌리기 위해 홈버튼을 누르는 순간 음악이 종료됩니다. Puffin Web Browser 가 멀티태스킹만 된다면야 별5개를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 점은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f. 자신이 아이폰과 함께 다른 기기(아이패드 또는 아이팟터치)를 보유중이라면 둘 중 하나를 플레이어로 사용한다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Cloud Browse($2.99, Universal, US Only)


앱스토어에 플래시를 돌릴 수 있는 앱을 등록할 때, 플래시 정보가 아이폰에 남으면 등록이 거부됩니다. 즉, 대부분의 플래시 구동 앱은 부분적으로 또는 100% 클라우드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버에서 돌아가는 브라우저를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수준입니다. 다른 브라우저가 부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인 반면에, Cloud Brwose는 100% 클라우드 기반으로 플래시를 구동해줍니다.


이 얘기인 즉, 다른 브라우저보다 화면을 로딩하는 시간이 더 길다는 얘기이기도 하고 웹서핑 하는 것 자체도 더딜 수 밖에 없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다른 브라우저가 터치 방식인데 비해서 Cloud Brwose는 화면에 있는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즉, 클라우드 서버의 브라우저를 아이폰으로 원격 조정하고 출력되는 화면과 소리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OnLive Desktop Plus($4.99/Monthly, US Only, iPad Only)



일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OnLive Desktop 입니다. 스탠다드 버전에서는 무료로 윈도우7 환경처럼 오피스 작업만 가능한 반면에, 플러스 버전은 아예 Internet Explorer를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물론, Cloud Browse 와 같은 100% 클라우드 기반이며, 스탠다드 버전에는 없고 플러스 버전에 추가된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cf. OnLive Desktop
 http://desktop.onlive.com/plans

Priority access to OnLive Desktop Standard and
Gigabit-accelerated² full Flash browser
Gigabit-speed² cloud storage (e.g. Dropbox) and Web mail (e.g. Gmail™)

이상 총 6가지 아이폰 플래시 구동 앱들에 대해서 총 정리해봤습니다. 글이 '총정리'이고 아무래도 내용이 길다보니 이해를 돕고자 아래 이 6가지 앱의 장.단점 및 각각의 특징을 한눈으로 보기 쉽게 정리한 테이블을 첨부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이상 순정 iOS에서 플래시를 구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총정리'해봤습니다. 이동시 3G 데이터를 사용했을 때는, (지역별 네트워크 트래픽에 따라서 다르겠습니다만)Google Music이나 Misisipi 가 시속 80km로 달리는 차에서 블루투스 카오디오에 연결했을 때도 스트리밍이 (끊기기는 합니다만)가능했던 것에 비해, 그냥 앉아서 3G로 연결해도 로딩자체가 더딥니다. 즉 이동시 3G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은 사실상 사용 불가로, LTE(또는 Wibro Egg) 테더링이나 WiFi에서만 원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탈옥폰의 경우 iOS 4.X에서 frash(source:
 http://repo.benm.at)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으로는 안드로이드 프로요 기반 라이브러리 'flash so' 파일이 사용됐고, frash toggle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sbsetting에 등록하여 ON/OFF 할 수 있는 시디아 트윅입니다만, iOS 5 호환 리스트에는 아예 호환/부분호환/미호환과 같은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외에 다른 앱 또는 방법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플래시를 구동하는 방법에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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