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폰X 생산 속도 높이고자 페이스 ID 정확도 감소

T.B 2017. 10. 26. 06:51

최근 몇달간의 보고서들에 따르면 애플이 곧 출시 될 아이폰X의 수요를 충족 시킬 만큼 충분한 대량생산을 위한 주요 부품을 확보하고자 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장본인은 아이폰X의 핵심 기술인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와 페이스 ID 기술이 담긴 3D 센싱 모듈입니다. 놀라운 점은, '블롬버그(Bloomberg) 통신' 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X를 더 쉽게 제조하고자 안면 인식 기술의 정확도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공급업체에게 조용히 말함으로써 생산 문제를 극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의 생산 난황은 도트 프로젝터(dot projector), 적외선 투광기(flood illuminator), 적외선 카메라(infrared camera)로 구성된 복잡한 3D 센서가 주요 원인입니다. 적외선 투광기는 적외선을 빔으로 쏴서 카메라가 안면의 존재를 식별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도트 프로젝터는 홈화면 잠금해제를 결정하기 위해서 아이폰X 사용자의 안면에 3만개의 점을 찍습니다. 블롬버그 통신에서 보도된 것 처럼, 애플은 특히 도트 프로젝트를 조립하는데 있어 정밀한 모듈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정밀도가 핵심입니다. 그 상황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에 따르면, 미세부품(microscopic components)들은 심지어 머리카락 너비의 일부분 만큼인 마이크론 단위로만 유리되도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생산 문제와 관련된 섬세함은, 일찍이 애플이 자사 레이저 부품 공급업체들 중 하나를 잃음으로써 더 크게 방해를 받았다고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소재 Finisar 라는 업체가 생산 시작 시점에서는 애플의 수율을 맞추지 못했지만, 현재 그 업체가 10월 말까지 표준을 맞추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니다. 이 때문에 애플이 원래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적은 수의 레이저 부품 공급업체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부품 취약성에 관한 문제는 연쇄적으로 애플의 부품 공급업체인 LG 이노텍과 샤프까지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그 제조 공정을 잘아는 사람에 따르면 어떤 시점에서는 두 업체가 생산한 도트 프로젝터 중 사용 가능한 수율이 20%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공급 업체들은 부품 취약성을 방지하고 명백하게 애플에 의해 요구된 결정인 정밀도 수준을 보증하고자 제품 생산을 늦춤으로써 생산량이 줄었다고 보도됐습니다.


그 공정에 관한 지식을 가진 또 다른 사람에 따르면, 사용 가능한 도트 프로젝트의 수를 늘리고 생산속도를 높이고자 애플은 페이스ID에 관한 일부 사양을 완화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주요 난제 중 하나였던 완성된 모듈을 테스트하는 시간이 줄었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사양이 기술의 성능을 얼마나 감소시킬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애플은 이에 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에 기록된 바와 같이, 다운그레이드 된 페이스ID는 여전히 터치ID 보다는 훨씬 정확할 것이라고 합니다. 터치ID는 소유자 외 다른 사용자를 통한 잠금해제 가능 확률이 1/50,000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은 부품공급업체와 제조업체들에게 기술적인 도약을 도모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얘기인 즉, 현실적으로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할 지라도, 페이스ID의 정확도를 낮추는 것을 선택한 업체에 관한 이야기를 한 차원 더 놀라운 것으로 만듭니다.


현재로써는, 애플이 가장 큰 생산 난관을 극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샤프는 도트 프로젝터의 생산 수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LG 이노텍은 이미 그 수준을 능가하고 있으며, 양사 모두 합격으로 생각된다고 말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3D 센서 부족은 2018년 초면 끝날 것이라고 합니다.


KGI의 투자분석가 Ming-Chi Kuo는 애플이 아이폰X 출시 첫날 약 200만 ~ 300만대의 기기를 팔 것이며, 홀리데이 쿼터(4분기)까지 2,500만 ~ 3,0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원문: 'MacRumors'


올해 아이폰X는 사실상 원활한 실사용이 가능한 256GB 모델만 약 165만원에 이르고, 고속충전기 12만원과 케이스 및 액정필름, 기타 악세서리 가격들을 포함하면 '약 177만원 +' 에 이릅니다. 참고로, 2018년 아이폰들은 아이폰X가 올해로 끝날 것인가? 혹은 내년에 후속 모델이 있을 것인가? 와는 무관하게 현재의 아이폰X의 기술들이 대부분 '낙수 효과' 를 입을 것이며, 가격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루머' 가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X에 관한 수율과 부품 수급에 관한 문제는 예상됐던 것으로, "지구상에서 1억 7천만개의 OLED 디스플레이 수율을 감당 할 수 있는 하청업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1억 7천만개의 3D 뎁스 센서를 생산하고 판매 할 수 있는 공급 업체 또한 없다." 는 '논리적인 분석' 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즉, 애초에 대량생산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죠.


상식적으로, 애플이 터치ID 지문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적층 시키기 위해서 고전했다는 것이 '정론' 인 상황에서, 다른 부품들 또한 개발 일정에 차질을 빛지 않을 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지난달,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터치ID를 적층 시킬 '초음파 감압 센서' 특허가 포착된 바가 있습니다. 애플이 원래 보이고자 했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기술이 탑재되는 만큼, 아마도 아이폰X는 내년에 후속 모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뭘 골라야 할지 망설이는 중인 트친님과 구독자님들을 위해서 코멘트를 해드리자면, ① SW 사후 지원 되는 그날까지 쓰던 폰 쓰세요. ② DSLR급 카메라가 필요하거나, 손이 크거나, e.book/RSS 리더 등에서의 가독성을 원한다면 '아이폰8플러스' ③ 그외 굳이 꼭 반드시 폰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폰을 선택 할 생각이라면 '아이폰8' 순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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