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오메가3와 근손실 및 다이어트 체지방 감량의 상관 관계

T.B 2017. 8. 2. 20:54


카타볼리즘(Catabolism, 이화작용)은 체지방을 분해하기도 하지만 근손실도 함께 이뤄진다. 오메가-3 지방산은 인슐린 감수성 증가, 염증 감소(항염증), 신경 및 심혈관 보호 심지어 항우울증 등의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와 관련이 있다.


이밖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 아나볼리즘(anabolism, 동화작용)을 촉진시키고 카타볼리즘을 감소시킴으로써 단백질 동화 작용을 자극한다는 것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서 확인됐다.


임상1


연구진들은 오메가3가 고령자들의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 생리학과 단백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했다. 젊은층(18세~35세)과 노령층(65세~85세) 남성 및 여성을 대조군으로 16주간 오메가3 보충제(3.9g/days)를 섭취한 뒤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근생체조직검사는 운동 후 15시간과 18시간에 저항 훈련(resistance training)을 받은 다음에 수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한 후 운동 전 노령층에서 혼합 근육(mixed muscle), 미토콘드리아 및 근형질(sarcoplasmic) 단백질 합성 속도가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 오메가3는 노령층의 운동 후 미토콘드리아 및 근원섬유(myofibrillar)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켰다.


임상2


건장한 성인 남성 젊은층과 중년층을 대상으로 하루 4g의 오메가3를 8주 동안 섭취시킨 후 오메가3 섭취 후 인슐린과 아미노산 섭취에 대한 단백질 동화반응이 증가한다는 것 또한 확인됐다. 더불어 근단백질 농도와 단백질 대 DNA 비율(근세포크기) 모두 오메가3 섭취 후 커졌다.


이 단백 동화작용이 일어나는 원인과 정확한 기전은 분명하지 않다. 근육 형성 효과를 두고 일부 연구에서는 단백 동화 촉진과 함께 mTOR 경로의 활성을 원인으로 지적하며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오메가3의 항염증 작용 또는 인슐린 민감도 증가로 인한 아미노산 이용율을 증가시킴을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일반 식단에 견과류, 방목 소고기, 유제품, 달걀, 씨앗류(치아, 아마씨, 호박, 헴프 등) 등과 오메가3가 풍부한 지방이 포함된 생선(연어, 고등어, 송어, 넙치, 정어리 등)을 포함시키는 것이 증량 또는 감량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메가3 섭취 복용법에 관한 한 예를 들자면 강도 높은 훈련 후 필수 아미노산과 함께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다. 근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얘기는 곧 대사량 손실을 최소화 하여 다이어트 감량시에도 유리하다.


References


1. Lalia, A. Z., Dasari, S., Robinson, M. M., Abid, H., Morse, D. M., Klaus, K. A., & Lanza, I. R. (2017). Influence of omega-3 fatty acids on skeletal muscle protein metabolism and mitochondrial bioenergetics in older adults. Aging. doi:10.18632/aging.101210


2. Smith, G., Atherton, P., Reeds, D., Mohammed, B., Rankin, D., Rennie, M., & Mittendorfer, B. (2011). Omega-3 polyunsaturated fatty acids augment the muscle protein anabolic response to hyperinsulinaemia–hyperaminoacidaemia in healthy young and middle-aged men and women. Clinical Science, 121(6), 267-278. doi:10.1042/cs2010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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